하루가 지나면
하루가 줄어간다
너와의 시간
이제 곧 하지다
- 나가타 가즈히로 <이제 곧 하지다> 중
시한부 아내를 둔 이의 하루, 아니 매 순간은 소중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함께 할 시간이 줄어듦을 체감하는 건 감정적인 고통일 것이다.
우리는 지금, 이 시인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
계속 흐르는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생이 '줄어든다'는 것과 같은 의미라는것을 체감하고 있을까.
비단, 숨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만이 죽음을 염두에 둬야 하는것은 아니다.
우리는 모두 언젠가는 죽는다.
죽음을 염두에 둔다면, 인간의 보편적인 숙명이 시한부의 삶이라면
우리는 주어진 삶에 언제나 최선을 다 해야만 한다.
매 순간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이제 곧 하지다'는 짧지만 강렬한 시다.
음미해보면 가슴을 훅 치는 감명을 받을 것이고,
앞날에 대한 태도를 다짐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