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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대한 단상

뻔한 이야기라도, 당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

사실, 같은 맥락의 메시지를 품은 책들이 많다.

나는 이 점을 대하는 부류를

크게 두 개로 나눌 수 있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콘텐츠를 즐길 필요가

없다는 부류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치를 느끼고

계속 접하는 부류.


나는 후자 쪽을 지지한다.

이미 알고 있는,

답습되어 온 삶의 메시지이지만

많은 이들이 비슷한 가치관을 표현하는 데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반복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변화로 이어진다.

'세상에 나쁜 의도로 출간된 책은 없다'고 보는 나는,

같은 메시지를 지닌 책이라도

다르게 표현된 책들을 접함으로써

독자 스스로가 변화를 향한

트레이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뻔하다는 핑계로 독서를 멀리 하고

제목만으로 다양한 저자를 하나로 묶어버리는

편견은 삼갔으면 한다.


쏙 빼닮은 일란성 쌍둥이들도

확실히 다른 개체인데,

전혀 다른 삶을 살아 온 이들의 모습이

같을 리 없기 때문이다.


뻔한 이야기라도

독서는 당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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