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에 대한 찬양

책<나는 무엇을 보았는가> p. 82

일하지 않는 부자들은 특별한 종류의 해악이다.

세상에는 놀고먹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그 대부분이 여자들로, 배운 것은 적어도 돈은 많아서 자만심이 대단하다.

또한 돈이 많기 때문에 자신의 안락을 위해 많은 노동자를 부릴 수 있다.

참된 교양을 지니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그들은 예술의 중요한 후원자이다.

조악한 예술이 아니면 그들의 마음에 들기 어렵겠지만.

(게으름에 대한 찬양)


- 책<나는 무엇을 보았는가> p. 82

(버트런드 러셀 지음, 이순희 옮김/박병철 해설)



노동과 정신, 물질과 교양에 대한 버트런드 러셀의 신랄한 풍자글이다.

참된 교양을 위해 우리가 갖춰야 할 요소들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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