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 속 명대사

그토록 보고 싶었던 엄마를 먼발치에서 보고

뒤돌아설 수밖에 없었던 마사오를 위로하기 위해

기쿠지로는 오토바이족에게서 빼앗은 '천사의 종'을 건네며 이렇게 말한다.


기쿠지로의 여름.jpg


“이건 천사의 종이라는 거야.

힘들고 슬픈 일이 있을 때 이 종을 울리면 천사가 와서 도와준대.

한번 흔들어봐. 엄마 데려올지 아니?”


종을 흔드는 마사오.


기쿠지로: 천사 왔냐?

마사오: 아무것도 안 보여요.

기쿠지로: 더 세게 흔들어봐. 천사가 올 거다.

마사오: 안 오는데...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