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무료하다면 '설렘 리스트'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좋다.
내일: 가장 좋아하는 옷을 입고 푸릇한 산책길 걷기
모레: 산책을 통해 보고 느꼈던 것을 기록하기(표현 방식은 제 마음대로)
뭐 이 정도의 계획 같지 않은 계획을 잡는 것만으로도 활력이 더해질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우울한 것이다.
갇힌 공간에서 갇힌 생각만 하기 때문에 삶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새로운 것을 하려는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쳇바퀴 속에 맴도는 것이다.
새로운 것을 경험할 때 여느 때보다 설레기 마련이다.
평소에 걷던 길이 아닌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신선한 자극을 느낄 수 있다.
갇힐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에 우울감을 겪는 이들도 늘어난 것이 사실이다.
상황이 호전되고 있으니
센 자극이 아닌 소소한 설렘 리스트를 만들어 멈춰있던 뇌와 심장을 노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