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영화 <프리 가이>가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누군가에게 맞거나 차에 치여도 같은 삶을 되풀이하는 '가이'(라이언 레이놀즈)는 어느 날 강도와 싸우다 특별한 안경을 얻게 된다. 이후 자신이 캐릭터이고 자신이 보고 있는 세상이 게임 속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가이는 게임의 개발자들이 가이의 세상을 없애려고 하는 상황에서 액션을 펼치며 히어로로 거듭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미사일을 쏘는 전투기와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 화염에 휩싸인 도로, 열기구 등을 뒤로한 채 걷고 있는 가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로 위에 놓인 구급박스와 토끼 코스튬을 한 채 총을 쏘는 캐릭터 등 게임 속 모습이 배경으로 그려져 '프리 가이의 세상'을 기대하게 만든다.
티저 예고편은 가이의 비범한 일상이 담겨 있어 특유의 코믹감을 선사한다.
<프리 가이>의 배우진에서 주목할 점은 라이언 레이놀즈 뿐만 아니라 <토르: 라그나로크>의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도 출연한다는 것이다. 메가폰을 잡은 숀 레비 감독은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와 <리얼 스틸>, <기묘한 이야기> 등 훈훈하고 재미있는 드라마(장르)를 만들어왔다.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프리 가이>. 휴가철 가족과 함께 즐길 만한 영화가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