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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테러 영화 <언힌지드>
1차 예고편 공개

러셀 크로우의 사상 최고의 악역 캐릭터가 기대되는 영화 <언힌지드>가 가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도로 위에서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은 분노가 폭발한 남자 '더 맨'(러셀 크로우)에게 잘못 걸린 운전자 '레이첼'(카렌 피스토리우스)가 최악의 보복운전을 당하는 도로 위 현실테러 영화다.



월요일 아침, 지각한 아들을 데려다준 후 출근을 해야하는 레이첼은 꽉 막힌 도로에서 신호가 떨어졌음에도 움직이지 않는 앞 차를 향해 신경질적인 경적을 울린다. 이에 사과를 요구하는 더 맨. 하지만 레이첼은 거절하고 황급히 목적지로 향한다. 분노한 남자는 레이첼을 추격하며 그녀뿐 아니라 가족, 친구 등 주변인들의 목숨까지 노린다.



급제동, 추격 등이 연이어지는 보복운전은 레이첼은 물론 관객에게도 공포심을 자극할 것이다. 단 한 번이라도 자동차로 다른 차량에 위협을 가해본 경험이 있다면 공감할 만한 요소가 있을 것이다.


<언힌지드>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단연 러셀 크로우의 연기다. <레미제라블> <노아>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해온 그는 이번 영화에서 가장 최악의 캐릭터로 분했다. 메인 포스터에서도 차갑고 무서운 느낌이 강렬하게 느껴진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보복운전 사건의 전말과 카리스마를 내뿜는 러셀 크로우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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