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착 예정이었던 택배가 밤 10시가 넘은 시각에 도착했다.
게다가 물건은 온전치 못한 상태였다.
나: (투덜대며)오늘 택배 도착한다고 해서 하루종일 기다렸는데, 물건까지 이 모양이야.
엄마: 아이고. 이 밤 늦게 더운데 들고 온다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할 말을 잃었다.
나는 아직 많이 멀었다. 엄마의 마음씨의 씨앗 하나 틔우지 못한 나 자신이 부끄러워서….
- 2016.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