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어느날, 영화에 취한 날.
꽤 멋진 곳.
요즘 자주 가게 되는 영화관이다.
내게 이곳은 몇해 전까지만 해도 그저그랬던 장소였다.
사람들로 넘쳐나는 곳이라 가기를 꺼렸던 영화관일 뿐이었다.
하지만 '씨네라이브러리'로 변하면서, 이곳만의 특색이 갖춰지게 됐다.
물론, 씨네라이브러리 방문을 위해 이곳을 들르는 건 아니지만,
아트하우스관도 있어, 다양성 영화들을 상영하기에 이곳에 자주 들르는 요즘이다.
바깥에선 잘 안 가는 커피숍이지만,
Cgv를 올 때면 자연스럽게 들르게 되는 CJ 커피숍 '투썸플레이스'!
요즘 핫한 '콜드브루라떼'다.
개인적으로는, 우유가 가미되지 않은 순수한 '콜드브루'가 훨씬 좋았다.
콜드브루는 사실, 그동안 우리가 익히 불러왔던 '더치커피'의 미국식 표현이다.
더치커피는 일본식 표현이다.
나는 콜드브루를 좋아한다.
진한 풍미가 있지만, 입 안에 머금었을 때 느껴지는 특유의 부드러운 향과 식감이 좋다.
왜, 시럽 같은 걸 마셨을 때 느낄 수 있는 느낌 말이다.
어쨌든, 콜드브루는 여름에 한 번쯤은 꼭 마셔왔던 커피류인데.
이렇게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어 왠지 기쁘다.
그동안 프랜차이즈에서 만나볼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말이다.
이날 나는 이곳에서 아트하우스관에서만 상영되는 영화 세 편을 감상했다.
<에브리바디 원츠 썸!>, <러브>, 그리고 <데몰리션>.
모두 좋은 영화였다.
<태풍이 지나가고>는 (미치도록)기대 중인 영화.
서울N타워가 보이는 view도 갖춘 매력적인 영화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조만간 '또' 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