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태양이 가장 클 때 그것이 비치는 냇가를 지날 때면 내 눈도 덩달아 빛난다.
태양과 물의 에너지가 내는 빛은 겨울의 차가움까지 녹일 만큼 강렬하다.
그래서,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장소를 지날 때마다 따듯함을 느낀다.
온 몸을 비추고 달구는 에너지들로 나는 오늘도 살아있음을 체감한다.
자연 에너지와 나의 에너지로 인해 오늘도 나는 감탄했다.
그리고 내일도 감탄하며 하루를 시작할 것이다.
- 2016.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