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통증이다.
아주 극심한 통증이다.
매순간 행복하기만 한 것이 사랑이라면,
사랑을 통증이라 부를 리 없다.
하지만 사랑은 통증이다.
가슴을 가장 느슨하고 부드럽고 황홀하게 만들었다가,
한 순간 나락으로 떨어뜨리니까.
간극.
사랑에는 그 어떤 것보다도 큰 간극의 순간들이 있기에.
그래서
사랑은,
통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