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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영화 <투 러버스 앤 베어>



영화 <투 러버스 앤 베어>는 '사랑'을 말한다. 사랑! 오직 사랑!! 을 다루는 이 작품 속 주 캐릭터는 사랑을 행하는 남녀 뿐이다. 아! 제목에서처럼 한 마리의 북극곰도 등장한다.

북극의 연인 로만과 루시는, 얼어붙은 공간에서 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사랑을 이어간다. 늘 아버지의 악몽에 시달리던 루시는 때마침 대학 합격 통지서를 받고 남쪽으로 떠나겠다고 로만에게 말한다. 이별 통보다. 루시는 로만에게 함께 떠날 것을 권하지만 로만은 거절한다. 그에게는 남쪽으로 향할 수 없는 사연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로만은 루시의 이별 통보에 괴로워한다. 물론, 루시 역시 괴롭기는 마찬가지다.

사랑에 미쳐있던 젊은 연인은 결국, 역시나 재회한다. 그리고 함께 혹독한 추위를 뚫고 남쪽으로 향한다. 물론, 목숨을 건 사투다. 무일푼인 이들이 가진 건 사랑 뿐이다. 사랑'만'으로 이어지는 혹독한 여정. 과연 결말은 어떻게 될까. 목적지에 가닿을 수 있을까. 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직접 감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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