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봉 25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재개봉을 앞둔 영화 <라스트 모히칸>을 시사회로 먼저 만나봤다.
이 영화는 18세기 영국과 프랑스 간의 아메리카 영토 전쟁 사이에서 모히칸족에 의해 길러진 영국계 백인 '나다니엘'과 영국군 사령관의 큰 딸 '코라'의 운명적 사랑을 다룬다.
영화 속 '나다니엘' 역을 맡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최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수상자이기도 하다. <라스트 모히칸>은 최근 은퇴 선언을 한 그의 명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부터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재개봉 소식에 많은 이들이 재감상의 의지를 보이고 있는 작품이니까.
필자는 <라스트 모히칸>을 이번 재개봉 시사회를 통해 처음 감상했다. 이 영화는 '날 것의 전쟁(액션) 신'들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영화를 보지 못했더라도 귀에 익숙한 OST로 인한 친근감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영화를 가득 메우는 광활한 자연미와 장엄한 군사들의 강렬한 액션이 이루는 조화가 인상 깊었다.
결국 영화에서 가장 강조되는 정서는 로맨스다. 그래서일까? 나다니엘이 더 멋있어보인다.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영웅의 면모를 갖춘 그. 어느 누구라도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을 지닌 모히칸 영웅을 확인하고 싶다면 14일 재개봉일을 기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