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 위를 걷는 이 기분”1,096m 산악 잔도 명소

순창 용궐산 하늘길 대폭 확장

by 떠나보자GO
Yonggwolsan-Sky-Road5.jpg 순창 용궐산 하늘길 데크길 풍경 / 사진=순창문화관광


평범한 등산로에 지루함을 느꼈다면, 이제 진짜 모험이 시작될 차례다. 전북 순창군 동계면에 위치한 용궐산 하늘길은 국내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산악 잔도를 품은 트레킹 명소다.


깎아지른 수직 암벽을 따라 이어진 이 길은 마치 용의 날개를 형상화한 듯한 산악 잔도로, 걷는 내내 발 아래로는 아찔한 절벽과 짙푸른 숲이 펼쳐진다.



Yonggwolsan-Sky-Road6.jpg 순창 스릴있는 용궐산 하늘길 / 사진=순창문화관광


자연이 빚어낸 기암괴석과 발밑에 펼쳐진 풍경은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기존 534m였던 잔도 길이가 1,096m로 대폭 확장되며, 코스의 스릴과 경관의 다채로움이 두 배로 늘어났다. 입구에서 10분 정도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거대한 암벽을 가로지르는 잔도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 잔도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아래를 내려다볼 때마다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Yonggwolsan-Sky-Road4.jpg 순창 용궐산 하늘길 데크길 / 사진=순창문화관광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병풍처럼 펼쳐진 거대한 바위벽, 발 아래가 아찔하게 보이는 유리 바닥 구간, 소나무 숲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이 환상적인 지점까지, 걸음걸음마다 색다른 풍경이 이어진다.



Yonggwolsan-Sky-Road3.jpg 순창 용궐산 하늘길 전경 / 사진=순창문화관광


가파른 절벽을 감싸듯 이어지는 구간을 지나면, 완만한 경사와 숲길이 번갈아 등장해 리듬감 있는 트레킹이 가능하다.


하늘길 중간중간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거대한 암벽을 배경으로 특별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기암괴석들이 만들어내는 장대한 풍경은 마치 신비한 자연의 조각공원을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Yonggwolsan-Sky-Road2.jpg 순창 용궐산 하늘길 항공샷 / 사진=순창문화관광


짧은 준비만으로 만날 수 있는 수직 암벽의 짜릿함, 기암괴석이 펼쳐내는 장대한 자연미, 그리고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산악 잔도의 독특한 매력까지.


트레킹 초보자도, 모험을 즐기는 베테랑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이 길은 단순한 산행이 아닌, ‘길 위에서 만나는 하나의 여행’이 되어줄 것이다.



Yonggwolsan-Sky-Road1.jpg 순창 용궐산 하늘길 / 사진=순창문화관광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짜릿함과 힐링을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이번 주말엔 용궐산 하늘길을 걸어보자. 눈앞에 펼쳐지는 절경이 당신의 일상을 잠시 내려놓게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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