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유리 바닥과 360도 바다 전망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인근에 위치한 해월전망대는 해수면 위 22m 높이에 조성된 U자형 해상 스카이워크로, 2024년 7월 개장했다.
겨울 바다의 청명한 풍경 속에서 독특한 구조와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해안 명소다.
전망대는 길이 137m, 폭 3~5m 규모로 설계됐으며, 해운대에서 송정까지 이어지는 연안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총 207억 원이 투입됐다.
2025년 2월 시민 공모를 통해 ‘해월전망대’라는 이름이 확정돼 해와 달이 만나는 상징성을 담았다.
전망대 끝에는 강화유리 바닥으로 된 직경 15m의 원형 광장이 조성돼 발아래 파도와 바다를 직접 내려다볼 수 있다.
야간에는 LED 조명이 더해져 동백섬, 광안대교, 해운대해변을 한눈에 조망하는 360도 야경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야간 운영시간 연장 이후 데이트와 사진 촬영을 즐기려는 방문객도 크게 늘었다.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 해월전망대에서는 한 장소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겨울철 맑은 날에는 오전 해돋이와 오후 석양이 바다를 물들이는 장면을 선명하게 즐길 수 있어 특별한 감동을 준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같은 공간에서 맞이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전망대만의 가장 큰 매력이다.
해월전망대는 입장료와 예약 없이 연중무휴 운영되며, 계절에 따라 밤 8시~10시까지 개방된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미포정거장에서 도보나 해변열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일출부터 야경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부산의 대표 해안 산책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짧은 이동만으로도 바다 위를 걷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여행객과 시민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