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보다 예쁜데 무료?" 겹벚꽃·철쭉 명소

곧 40만 명 몰릴 전주 꽃동산의 봄

by 떠나보자GO
image.png 완산칠봉꽃동산 / 사진=투어전북


전주 완산칠봉꽃동산은 일반 벚꽃이 지고 난 뒤인 4월 중순부터 겹벚꽃과 철쭉이 만개하며 진정한 봄의 절정을 선사하는 곳이다.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보름 정도 늦게 피어나며 꽃잎이 겹겹이 쌓인 탐스러운 자태가 특징이다. 꽃이 쉽게 떨어지지 않고 2주가량 유지되어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꽃구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image.png 완산칠봉꽃동산 전경 / 사진=투어전북


이곳은 한 전주 시민이 약 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유지를 정성으로 가꾼 뒤 2010년 전주시에 기증하면서 대중에게 공개된 특별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전주의 옛 별칭을 딴 완산칠봉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거 동학농민혁명의 격전지였던 장소이기도 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의 숨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image.png 완산칠봉꽃동산 겹벚꽃 / 사진=투어전북


꽃동산 내부에는 겹벚꽃과 철쭉, 영산홍 등 1,500여 그루의 꽃나무가 빼곡히 들어차 장관을 이룬다. 특히 이곳의 철쭉은 성인 키보다 높게 자라 능선을 가득 메우는 독특한 풍경을 자랑한다.


산 정상에 있는 팔각정 전망대에 오르면 화려한 꽃 물결과 전주 시내, 그리고 탁 트인 호남평야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image.png 완산칠봉꽃동산 팔각정 / 사진=투어전북


올해는 개화 시기에 맞춰 처음으로 거리공연과 벼룩시장 같은 문화 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주한옥마을과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은 여행 코스로 꼽히며, 산책로 곳곳에 칠성사와 약수터가 자리 잡고 있어 꽃 구경 중간중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기에도 적당하다.


image.png 완산칠봉꽃동산 모습 / 사진=투어전북


연중무휴 무료로 개방되는 완산칠봉꽃동산은 올해 약 40만 명의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철저한 운영 대책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인근 주차 공간을 대폭 확보하고 차량 통제와 안내 인력 배치를 통해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전주시립도서관이나 완산초등학교 방향을 이용하면 보다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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