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칠렐레팔렐레, 너 또 좋아하는 사람 생겼니?"
언니의 핀잔에 광대뼈 언저리가 발개진다.
차인지 이제 6개월. 이만하면 충분히 그의 부재와 배신을 애도했다.
"나도 이제 누구 좀 만나면 안돼? "
얼추 달래어 매어 놓은 마음이 시도때도 없이 빗장을 들썩인다.
내 이럴줄 알았지.
애당초 마음의 돌발은 예상 되었는데.
그렇게 빗장을 매끄럽게 풀고 나온 마음이 돌진했다.
허술한 너에게로.
일상에 모여있는 마음과 마음 사이를 바라봅니다. 누군가에게는 치유로, 누군가에게는 그저 소통으로 연결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