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의 돌연한 현현(顯現), 갑작스러운 깨달음을 얻는 순간
파랑새는 처마 밑에 있다
사람의 일생이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걷는 것과 같다. 서두르면 안 된다. 무슨 일이든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면 굳이 불만을 가질 필요가 없다. 마음에 욕망이 생기거든 곤궁할 때를 생각하라. 인내는 무사장구(無事長久)의 근본, 분노는 적이다. 승리만 알고 패배를 모르면 해가 자기 몸에 미친다. 자신을 탓하되, 남을 나무라지 마라. 미치지 못하는 것은 지나친 것보다 낫다. 모름지기 사람이란 자기 분수를 알아야 한다. 풀잎 위의 이슬도 무거워지면 떨어지기 마련이다
성공을 목표로 삼지 마라. 성공에 초점을 맞추면 맞출수록 그것에서 더욱더 멀어질 뿐이다. 성공이나 행복은 의도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무관심함으로써 그것이 저절로 찾아오도록 해야 한다. 나는 당신의 내면에 소리를 귀 기울이고 그것이 원하는 대로 확실하게 행동할 것을 권유한다. 그러면 언젠가는 정말 언젠가는 성공이 찾아오는 모습이 보일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성공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까맣게 잊었기 때문이다.
세상으로부터 가진 모든 것을 빼앗기고 최악의 상황에 놓인다 해도 우리에게 절대 빼앗길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에 대한 우리의 선택권이다. 즉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도 나에게는 선택권이 있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 공간이 있다. 그 공간에는 우리의 반응을 선택할 자유와 힘이 있다. 우리의 반응에 우리의 성장과 행복이 달려 있다
후회는 '한 일에 대한 후회(regret of action)'와 '하지 않은 일에 대한 후회(regret of inaction)'로 나뉜다. '한 일에 대한 후회'는 오래가지 않는다. 이미 일어난 일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가 잘못되었더라도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라고 얼마든지 정당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지 않은 일'에 대한 후회'는 쉽게 정당화되지 않는다. '한 일에 대한 후회'는 내가 한 행동, 그 한 가지 변인만 생각하면 되지만 '하지 않은 일에 대한 후회'는 그 일을 했다면 일어날 수 있는 변인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심리적 에너지가 많이 소비된다. 죽을 때까지 후회한다는 이야기이다. 이루지 못한 첫사랑의 기억이 그토록 오래가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Think Big, Start Samll
단순하게 살라. 간소화하고 또 간소화해라. 더 작은 것에 만족하는 법을 배워라. 내가 숲 속으로 들어간 것은 인생을 의도적으로 살아보기 위해서였다.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들만은 직면해보려는 것이었으며 인생이 가르치는 바를 내가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던 것이며, 그리하여 마침내 죽음을 맞이했을 때 내가 헛된 삶을 살았구나 깨닫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오컴의 면도날(Occam's razor)이라는 용어가 있다. 어떤 사실이나 현상에 대한 설명들 가운데 논리적으로 가장 단순한 것이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간결함의 원칙'을 말한다.
인간의 모든 불행은 단 한 가지 조용한 방에 홀로 앉아 있지 못해 생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