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누군가의 기억에 남는 것이 좋은 것인지
아니면 기억 못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좋은지 잘 모를 때가 있다.
언제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지만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내 기억에도 좋지 않은 사람이 있는데
잊어버리기에는 좋은 기억보다 안 좋은 기억이 더 오래 남는 경우가 많아
이 사람도 머리에서 자리 잡고 떠나지 않는다.
나에게 안 좋은 사람이었다고 해도
누군가에게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일지도 모른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같은 혼자만의 끝없는 토론 속에서
그냥 맞지 않았을 뿐이었다고 찝찝한 결론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