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뮤직톡톡

잊혀지는 것들에 대하여 - 성시경

뮤직톡톡

by 와칸다 포에버


https://youtu.be/t4WvrWuvJTY

누군가의 기억에 남는 것이 좋은 것인지

아니면 기억 못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좋은지 잘 모를 때가 있다.

언제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지만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내 기억에도 좋지 않은 사람이 있는데

잊어버리기에는 좋은 기억보다 안 좋은 기억이 더 오래 남는 경우가 많아

이 사람도 머리에서 자리 잡고 떠나지 않는다.


나에게 안 좋은 사람이었다고 해도

누군가에게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일지도 모른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같은 혼자만의 끝없는 토론 속에서

그냥 맞지 않았을 뿐이었다고 찝찝한 결론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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