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https://youtu.be/vLsbrCzRkmk
칼 세이건의『코스모스』는 우리가 우주의 티끌에 불과한 작은 존재라고 상기시켜 준다.
그런 미물이 우주의 섭리는 물론 제 인생 하나 이해하지 못하고 앞에 놓인 문제 하나 쉽게 해결하지 못하니 얼마나 미약한지 다시 생각해 본다.
그래서 모든 걸 내려놓고 편히 살자고 하기도 하지만 존재감에 비해 턱없이 큰 욕심은 쉽게 포기하지 못하게 한다.
인생이란 것이 그런 것 아닌가. 고민하고 포기하려 하지만 끝없이 몸부림치는 것.
<계간 익주> 편집장. 브런치 작가 4수생. 어느 외딴 역 역무원. 밴드 <택시작아택시작아> 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