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https://youtu.be/u-hqnnXTtdc?si=tTgqdnI9TogV9oFO
손가락이 아픈 것을 참고 굳은살이 두꺼워지는 것을 즐기며 기타 연주에 빠졌던 때가 있다.
예쁜 소리가 나던 기타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줄이 느슨해지며 제소리가 나지 않을 때 조율하며 원래 소리를 찾으려 했다.
절대음감이 아니라 튜닝 기계를 기타 끝에 붙여 여러 번 줄을 튕기며 맞춰 나갔다.
한 번에 맞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정확한 음을 맞추기 위해서는 기계를 사용해도 여러 번 착오를 겪어야 했다.
작은 악기도 이런데 사람 사는 이 세상은 어떻겠는가.
요즘 우리 사회를 바라보면 간단히 조율하는 방법은 없겠다는 생각이 수없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