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띵맘 Sep 05. 2019

엄마 선물

어린이집 앞 놀이터에서

같은 반 하윤이가 엄마에게 꽃을

주는 모습을 보고


멀뚱히 잠시 생각하더니


꽃을 꺾는 게 아니라

아예 잡초를 뿌리째 흔들어서

낑낑거리던 우리 2호...


하윤이 엄마가 너무 웃어서

민망했지만 오구오구

귀여운 우리 아가


반짝반짝 뿌듯한 눈빛을 발사하는

아이에게 세상 리액션을 선물합니다.

"우와!!!!!!!!! 엄마 선물 최고다!!! 고마워!!!!!!"


작가의 이전글 두려움이 나를 압도할 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