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에서 부당한 상황에 대처하는 법

어차피 넷 중 하나다

by 국물의 여왕

조직에서 부당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은 어차피 넷 중 하나다.

1. 나가든가
2. 버티든가
3. 바꾸든가
4. 지키든가

어릴 때는 나가든가 버티든가의 옵션 외에 생각하기 힘들다. 경험이 좀 쌓이면 4개의 옵션을 다 놓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의외로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적다. 바꾸든가 지키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10년, 20년이 지나도 옵션은 꾸역꾸역 버티든가 나가는 것 외에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반성이 필요하다. 직급의 높낮이와 상관없이 조직에서 보낸 수년의 시간이야말로 유용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그 지식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볼 생각도 못하고 쫓기듯 회사를 그만두거나 옮겼다가는 후회할 가능성이 높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1인 기업가가 되라며 독립과 창업을 부추기는 게 트렌드인 듯하다. 그러다 보니 덩달아 퍼스널브랜딩이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퍼스널 브랜딩으로 성공한 사람보다 퍼스널 브랜딩 강사의 수가 훠~얼씬 많다는데 일단 오백 원 건다. 요즘 SNS에 하도 퍼스널브랜딩 광고가 많이 뜨기에 하는 말이다.

조직에서 생존을 넘어 성장을 도모하는 것도 의미 있는 변화관리이자 자기계발인데. 물론 더 현실적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러는 나도 이제 내 길 찾겠다고 나선 마당이지만 그래도 삼십 년 가까이 회사를 잘 활용했으니 충분했다고 본다.

훗. Work hard, Play hard에 충실한 세월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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