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아는 지인과 헬스장 원정을 가게됨. 누가봐도 몸좋고 구력(12년)좀 되보이는 체형을 가졌음. 가슴과 등, 대근육을 두개나 조지는 날이라 피로도가 상당했는데 중간중간 기억에 남는 말들이 있어서 남겨보려함.
1.운동을 오래했지만 운동방법을 다양하게 시동했고 나에게 가장 잘맞는 방법으로 지속중임.
2.운동 깔작깔작안한다. 한 세트, 한세트에 온 힘을 다 써야만 한다. 시간은 한정적이고 운동을 선택했다면 오로지 집중하는 것이 맞음. 대충할거면 술먹고 넷플릭스 보는게 시간측면에서만 보면 편익효율성이 좋을 수 있음.
3.주변의 친구/지인이 도움을 요청하면 흔쾌히 지원해주고 같이 시너지를 내면서 운동할 수 있음. 혼자 운동하면 심심하고 지루할 때가 오는데, 같이하면 그걸 깨고 파트너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동기부여 받을 수도 있다.
살면서 내가 많은 시간을 쏟은 것은 공부/운동/투자인데 어느 정도의 성공에는 공통적인 부분들이 많은 듯 싶다. 그런 포인트들을 인지하고 장기간으로 끌고가면 결국에는 그 극기에 오를 수 있다. 다만, 중간중간 실패와 지루함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확실한 마인드셋, 중간중간의 휴식과 오락을 잘배열하는게 중요한듯.(지금의 내 포트 하락장과 공포는 그런 역경의 시간들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