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사에서 꽤나 오랜 기간 공들여온
인사일정이 있었고 주말부터 긴장이 되더군요.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많은 시험을 치러왔는데
이상하게도 매번 필기시험을 보거나 면접관에서
샬라샬라 어필 하는 것은 익숙치가 않습니다.
저도 이번 인사일정을 위해서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자격증만 5개를 획득했고
퇴근 후 가끔은 눈및이 파르르 떨릴 정도로 피곤했어도 추가연수를 듣고 과제를 제출하고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그렇게 들은 연수만 해도 10개는 되겠네요.
거기에 대외활동도 해보자고 철 지난 대학생처럼
경영진 앞에서 자료조사-ppt-발표 경험도 있구요.
입행 후 제 여가시간의 대부분을 썼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공부와 활동을 통해서 금융분야의 많은 지식과 견해를 기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노력은 정확한 목표가 있었습니다. 바로 오늘 발표난 인사이동이었지요. 물론 실패해버렸지만. 우리는 살면서 종종 내 노력이 무시되는 경함을 합니다. 크게는 두 갈래길이겠지요. 내 재능이 부족하거나 내 노력이 간절하지 않아서. 그래서 저는 제 노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대외활동을 통해 얻은 인간관계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활용할 수 있었을 텐데, 혹시 평판체크에서 걸린 것은 아닌지, 내 자서서의 문장력이 매끄럽지 못해 독해력이 떨어졌는지처럼 많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누군가는 같이 일했던 점을 활용해서 놀 건 다 놀고 이점만 정확히 챙겼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또한 정말 큰 그 사람의 장점일 것입니다. 학교에서는
세상이 공평하다고 가르킵니다만, 우리는 사실
운동장은 기울어져있음을 압니다. 그렇기에 바닥에 있는 사람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도전과 끈기, 영리함과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진로에서 진정한 적성을 찾을 수도 있고 그 부문에서 성공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잠깐은 속상할 수 있지만 묵묵히 먼지털며 일어나야지요.
최근 우연히 유튜브를 넘기다 본 스토브리그의
남궁민 대사가 생생히 기억에 남습니다.
“돈이 없어서 졌다. 과외를 못해서 대학을 못 갔다. 몸이 아파서 졌다. 모두가 같은 환경일 수가 없고, 각자 가지고 있는 무기 가지고 싸우는 건데, 핑계대기 시작하면, 똑같은 상황에서 또 집니다.”
인간에게는 개개인의 뾰족한 강점이 존재합니다.
어떤 사람은 인간관계, 한 사람은 성실함
또 다른 이는 추진력과 같이 본인의 강점이 분명한 부분이 있습니다. 실패하더라도 묵묵히 날을 갈고 노크하다 보면 문은 도전하는 자에게 열릴거라 믿습니다. 1회는 무참히 밟혔지만 제겐 아직 8회가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