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b은행 파산. 2023 금융위기?

by 빌리언스

연초부터 좋았던 주식 장이 저번 주에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원인은 파월의 금리인상 기조가 시초였고 미국 16위 실리콘밸리 은행의 파산이 확정되면서

락다운 시켰네요.​


직접 2008year을 경험한 5060세대들이나

경제학원론에서 금융위기를 공부하신 젊은이들은 벌써 과거가 떠오르는지 벌써 겁을 꽤나 먹은 듯 합니다.

백튜 더2008를 해보면 부동산이 하룻밤 자고나면 신고가를 경신했고 한국의 18-21년도처럼 등기권리증 딱지 없으면 벼락거지라고 놀림받곤 했습니다.

그러니 고소득자, 중산층, 서민층 너나할것 없이

다주택자 포지션을 잡았습니다.​


재산과 자본을 갖고 있는 고소득자, 중산층이야 여력이 있으니 샀겠지만 서민층은 어떻게 샀나 싶습니다. 당시에는 주택가격의 90%. 기분좋으면100%까지 은행에서 대출을 해줬습니다. 한국말로는 LtV이겠네요. 당연히 소득따위는 보지않았구요.​


은행에서는 매일 같이 오르는 부동산가격이 뒤를 봐주니 이자를 받아 수익성을 역사상 최고조로 올려댔고 열지 말아야할 마계의 서도 펼쳐봅니다. 악마의 주문 MBS입니다. Mortgage Backed Securities. 주택저당증권입니다.

보통 은행에서는 주택담보대출을 내어줄때 20-30년 장기로 빌려줍니다. 요즘은 40년, 정책자금은 50년까지도 있지요. 이때 담보물에 근저당권이라는 것을 잡습니다. 부동산을 매수하면 등기권리증을 받는데 00주택의 소유권자는 누구누구라는 서류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대출을 받을 때는 이 등기권리증을 은행에 제출해서 근저당권을 설정해야 합니다. 개인대출이라면 대출금의 110%, 기업대출이면 대출금의 120%이죠.

이렇게 설정된 저당증권은 나중에 채무자가 이자를 못갚을때 설정된 금액만큼 경매를 개시해 순위에 따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월스트리트 은행에서는 이로는 만족못했는지, 이 저당증권을 금리를 붙여서 다른 금융기관/투자자들에게 판매합니다. 이렇게 모은 돈으로 추가적 대출/투자를 통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겁니다. 물론 우량 저당증권도 있었으나 당연히 trash 증권도 종종 존재했고 부동산가격이 떨어지자 trash 증권부터 박살이 났고 연체는

물꼬를 트고 저당증권은 박살이나니 대형은행들도 무너졌지요. 하지만 미국은행들이

망가지면 전세계가 부서지기에 미국정부의 구제금융으로 부활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비가 내리면 땅이 단단히 굳죠. 은행법을 강화하고 담보대출 기준을 엄격화시켰습니디. 그렇기에 한국에서도 dsr/dti 같이 소득대비 부채비율을 적용한겁니다. 미국은행들도 마찬가지구요. Svb은행은 대형은행보단 지방은행이었습니다. 수익구조가 특이하게도 스타트업 기업과 경영진을 주로 영업했습니다.​


금리가 오르고 주식시장이 망가지니 당연히 안전자산이며 이자를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국공채에 대부분 유용자산을 투자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고액예금을 인출하는 스타트업이 있었고 현금상자산이 없엇던 은행의 선택은 두가지였습니다.

1.금리 추이가 오를 것으러 예상되어 반비례관계인 채권가격을 -15%손해를 보고 국공채를 판다.


2.유상증자하여 자금을 유치해온다.

은행에서는 돈이 아까우니 당연히 1이

아닌 2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스마트한 투자자들은 의문을 가졌습니다. 분명 인터뷰에서도

자산이 여분이 있다고 했었는데 왜 증자를

하는 것인지 자금운용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밝혀냈고 결국엔 다른은행에 자산매각도 실패하고 정부기관의 원칙에 따라 파산으로 결정되었습니다. ​


은행예금자보호법이지요. 한국에선 1인당 5천만원의 예금까지는 정부에서 보장을 해줍니다. 미국에서는 25만불이구요. 25만불, 3억원 정도로 큰 돈이지만 큰 손 형님들은 30억, 300억까지도 예금을 맡겨놨었죠. 그러니 뱅크런이 일어납니다. 고객들이 모두 은행으로 달려가 내돈 인출하려 뛰어갑니다. ​


다행히 자산규모가 크지 않고 스타트업 위주이기에 업계에 충격이 있긴하겠지만 다른 산업/국가로 퍼질정도의 타격감을 가지고 있진 않습니다. 또한 검증자들이 다른 은행들의 자산건전성도 확인을 하게될테고 이미 엄격한 은행법으로 레버리지를 많이 쓸 수 없게되어있습니다. 지방은행들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자산/부채/운용현황을 뜯어볼 필요는 있습니다. 지방은행에 대해선 규제가 상대적으로 느슨한 편이거든요. 또한 미국정부에서도 이정도 규모에 구제금융을 펼치진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제금융과 도덕적해이는 한 끗차이라 정말루다가 필요한 위기의 상황이 아니라면 세금낭비/관치금융으로 욕쳐먹기 딱좋거든요.

오히려 fed에서는 금리인상 기조를 낮출 것입니다. 은행이고 정부고 국민이고 이러한 파산을 원하진 않기에 로비와 압력을 가할 것이고 급격한 금리인상의 폐단을 보여준 대표적인 예가 된 격이거든요. 우리는 한달뒤면 파산한 것은 잊고 금리에 또 초점을 맞춰 주식을 바라보고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