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서 가장 견뎌내기 어려운걸 뽑는다면
그것은 심리임. 본능적이고 군중속에서 살아가기에 여론과 주변사람의 심리에 편향하게 될 수 밖에 없음
이 취약한 인간의 심리를 제외하고 과거 데이터를 백테스트해서 가장 적합한 전략만을 기계적으로 매매하는 방법이 퀀트투자의 기초라 할 수 있다.
미국의 대중적 투자방법으론 6:4=주식:채권이 있고
왜 이 자산배분이 좋냐하면 위험자산인 주식과
안전자산인 채권은 보통 상관관계가 낮음.
그렇기에 악경기에 최대 손실폭을 줄여주고 장기적으로 변동성이 적은 투자를 지향해 심리적 압박감에서도 조금은 자유로워지는 효능이 있음.
조금 더 안전하게 가자면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따라해보면 됨.
주식과 채권뿐 아니라 금, 원자재, 현금도 포함.
물가-경제지표의 4가지 경우의 수.
1.고물가/호경제
2.고물가/악경제
3.저물가/호경제
4.저물가/악경제
모든 폭의 변동성을 줄이는 완충제 역할을 해줌.
코로나 같은 예상치 못한 악경기에 주식만 투자했을 때의 최대손실폭을 현저히 줄여주고 변동성이 적어 시간을 많이 잡아먹지 않는 효율적인 방법이나,
당연히 대세 상승장에는 주식 시장대비 작은 수익률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순 있겠지.
투자전략은 결국 본인이 선택하는 것이기에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라 리스크&수익률은 정해지고 나 같은 경우엔 평일 하루에 2시간 정도는 주식종목/산업/거시경제지표를 분석하는데 시간을 쓰고 있음
그렇기에 인풋대비 아웃풋이 나와야된다는 생각으로 자산배분/퀀트부분 보다는 성장하는 개별주식을
장기간 투자하야 고수익을 내는 방법을 선호하고
위험관리 차원에서 종목 수가 다양한 편임.
하지만 퇴직연금 정도는 안전하게 4계절 포트나
주식/채권 비중이 섞인 TDF도 좋아보임.
한국주식 상반기는 에코프로였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시가총액도 큰 녀석이 하락도 없이 분기를 계속 올라버림. 이에 전문가하는 에널리스트들도 어리둥절하고 목표주가를 어떻게 잡을지 몰라함.
이런걸 주식격언에선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고
하는데 지금의 세련된 용어로는 “모멘텀 투자“라고 할 수 있겠음. 간단히 말하면 가는 놈이 계속 간다는 건데, 이건 Per/pbr같은 평가요인 지표와도 무관하게 날라감.
한국에도 이와 비슷한 제야의 고수 마하세븐이 있음. 재무/거시경제지표를 거의 보지 않고 오로지 차트와 호가의 추세와 모멘텀으로 단타를 해서 고수익을 만들어냄. Ai와 수익률 대결하는 방송이 있었는데
AI도 발라버림,,
가치주/성장주/패시브투자/차트투자/모멘텀투자/재료투자 등등 주식시장엔 다양한 투자방법이 있고 본인에게 잘 맞는 옷이 있겠지. 일단 부딪혀서 찍어먹보는게 중요할 것이고 그리곤 엣지를 만들어서 잘하는게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