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에서 나연이가 서야 할 자리는 어디인지...
거북이가 만들어놓은 카벙클은 임시 치아다. 나를 깨야 나갈 수 있는 곳이 세상이다.
타인은 외로움과 함께 찾아온다. 외로움은 외로움에서 벗어나고 다른 것에 몰입해야 외롭지
않게 된다. 애초에 가지고 있던 꿈은 무엇일까?
좋아하는 것을 찾으려고 다시 생각해봤다.
도시속 거리에 창문 넘어 전시장 쇼윈도 컨셉트카 코발트빛으로 번쩍거리는 빛은 빛나는
광채에 광채를 더해 색깔에 길들여진 우리는 화려함을 부러워한다.
보여지는 화려함에만 길들여진 것은 아닐까?
유리처럼 깨질 것 같은 위험을 안고 있는 인간관계속에서 행복이 아니기를 바란 건 아니지만 새로운 나를 바라보는 기원이 되기를 바라면서 기회의 신이 카이로스를 기다리며 스스로 스마트폰 중독을 치료하기 위하여 엄마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헬스장도 등록했다.
어글리에서 벗어나 영화속 주인공처럼 코요테 어글리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는 다짐도 하면서 말이다.
찾아올 것이다.
카이로스는.
닉네임은 「코요테 어글리(COYOTE UGLY)」*로.
*코요테 어글리 [COYOTE UGLY ] : 2000년에 제작된 데이빗 맥낼리 감독의 미국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