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공주할래
방학이 되면,
조금 늦잠을 자본다.
일찍 일어나는 딸이
내쪽으로 넘어와 하는 말.
“왕자님 일어나세요”
공주가 되고 싶은 아침이다.
침을 흘리며, 코까지 골며 자고 있는 아빠를 왕자라 불러주는 너는 정말 내 딸이 맞구나.
나중에 남편될 사람은 왕자가 아니길 바란다.
글을 읽고, 쓰고, 가르치는 일을 합니다. 기적같은 선물인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