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님 일어나세요

공주할래

by 목사쌤


방학이 되면,

조금 늦잠을 자본다.


일찍 일어나는 딸이

내쪽으로 넘어와 하는 말.


“왕자님 일어나세요”


공주가 되고 싶은 아침이다.


침을 흘리며, 코까지 골며 자고 있는 아빠를 왕자라 불러주는 너는 정말 내 딸이 맞구나.


나중에 남편될 사람은 왕자가 아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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