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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파파 Aug 04. 2023

01. 영어 육아의 시작

영어 육아의 필요성 2

아이에게 선물해주고 싶었던 것; 미래


 우리가 어렸을 적 경험했던 변화의 폭보다, 지금 경험하는 변화의 폭이 훨씬 큼을 느낍니다. 또 다른 말로 ‘세상이 참 빨리 변한다’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우리 부모님 세대의 어른들 또한 그렇게 느끼셨을 겁니다. 부정할 수 없는 것은 앞으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우리의 자녀들 곁에 있는 그것들을 이해하고 따라가기 참으로 힘겨울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로 인해 경험하는 세대 간 차이가 더 크겠지요. 그러나 언어는 그러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아이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어도 영어를 통해 아이와 계속 소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영어를 통해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영어를 통해 아이의 문화를 조금 더 다양한 관점으로 접하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제 안에 존재합니다.


 아이에게는 조금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아이에게 물려줄 부동산이 없습니다. 영어 유치원을 보낼 수 있을 만큼 경제적 상황이 넉넉한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내와 제가 영어분야의 전문가도 아닙니다. 하루종일 함께 있을 수도 없습니다.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야 하는 평범한 가족이지요.


 필자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순식간에 과거가 되어버리는 현재를 잘 간직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행복감을 느낍니다. 사진을 찍음으로 아이에게 과거를 선물하는 것이지요. 같은 맥락에서 저는 영어를 통해 아이에게 미래를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영어를 친숙하게 접하고, 영어를 통해 다양한 세계와 문화를 경험하며 행복한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이러한 점이 제게는 영어 육아의 충분한 동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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