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래는? 과학은 해방인가, 구속인가?
나 지금 떨고 있니?
주 하느님께서 사람에게 이렇게 명령하셨다. “너는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어도 된다.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는 따 먹으면 안 된다. 그 열매를 따 먹는 날, 너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전 세계 수십 개 언어로 번역되어 2,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SF이자,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HBO ‘왕좌의 게임’ 등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음악에 이르기까지 반세기 동안 서브컬처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친 고전.
“<듄>은 SF 소설 중에 매우 독창적인 작품이며, 이에 견줄 수 있는 것은 <반지의 제왕> 외에는 없다.”- 아서 C. 클라크
파운데이션에서 역사란 엘리트 과학자들이 더 커다란 목적과 공동선을 위해 통제하고 조작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밑바탕에는 과학자 ‘샤먼’들이 인류에게 가장 좋은 길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는 가정이 있다. 예측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과학이 대응하지 못할 만큼 심각하지는 않다. 파운데이션은 과학을 이용하면 미래의 돌발변수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가정에 기초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