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파편>
소리 내 울지도 못하고
깨어진 조각들
새어 나오지 못한 슬픔
검은 멍자국 되어
세상을 떠돈다
너무 멀리 흩어지지 말고
남쪽 섬 찾는 철새 떼 따라
바람 잦아든 곳으로 가다오
깨어진 조각 꿰매고
멍든 상처 지운 너
돌아온 것이겠지
새봄 내리는 따스한 비 .
** 구름은 왜, 어디로 흘러가는 것일까
구름 같은 마음이 이유를 찾는다
소소(小笑)한 시를 쓰고 싶습니다. 일상에서 늘 마주치지만, 그냥 지나치기 쉬운 우리 삶의 소소한 모습과 풍경을 작은 미소 같은 시에 담아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