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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오늘 행복해져라>
오늘이
가장 이른 겨울일 수도
가장 늦은 가을일 수도 있다
어서 겨울을 맞이하고 싶다면
겨울로
아직 가을을 붙잡고 싶다면
가을로
오늘을 살아가면 된다
하루 일찍 가을을 보내든
하루 늦게 겨울을 맞이하든
계절은 제 시간을 흐르고
삶은 살아온 시간을 쌓아간다
그러니
오늘 머물고 싶은 시간 속에서
행복해져라
**내일 11월 7일이 벌써 입동입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모두가 오늘 조금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소소(小笑)한 시를 쓰고 싶습니다. 일상에서 늘 마주치지만, 그냥 지나치기 쉬운 우리 삶의 소소한 모습과 풍경을 작은 미소 같은 시에 담아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