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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by gentle rain

참혹한 여객기 사고 소식에 가슴이 떨리는 날입니다. 견딜 수 없는 슬픔에 가슴 아파할 유가족들의 심정을 어찌 헤어릴 수 있을까요?


오늘 아침, 자녀의 문제로 힘들어하는 지인에게 '오늘을 견뎌라'란 책을 권면했습니다. 오늘을 견디면 내일도 견뎌질 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유가족들에게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함께 눈물을 흘릴 수밖에요.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평안하길,

유가족들에게는 하늘의 위로가 부어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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