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아트 컴퍼니 PAC 는 미래를 향해
팝핀현준 TV " PAC " 특집 편
PAC 팝핀현준 아트컴퍼니 Poppin Hyunjoon Art Company 약자이다. 피에이씨 라고 읽는다.
팝핀현준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회사명 이기도 하고 같이 활동하고 있는 댄서 팀 이름이다.
방송은 영훈,요한,바다,팝핀현준,팝핀준호 5명이 함께했다. 유일한 여성 멤버 다혜는 미리 잡혀있던 다른 스케줄 때문에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했다.
2014년 8월 마포구 대흥동에 PAC 의 새로운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2층은 박애리 씨 소리연구소 겸 사무실이고 1층 공간은 기획실, 작업실, VIP 룸, 전시공간, 파티 공간 등 멀티 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창의적인 작업공간이 생긴 것이다.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 이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문화 컨텐츠 연구 진행 중이다. 지하는 안무 연습실로 새롭게 단장하여 모든 댄서들이 편하게 연습하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PAC LAB 문화 연구소를 오픈했다.
PAC 멤버들은 15년 이상 같이 활동을 한 동생도 있고, 5~6년 이상 같은 공간에서 같은 작업을 같이 했던 가족과도 같은 집단이다. 하지만 그는 약 1년 전에 멤버들에게 갑자스럽게 비공식 해체 선언을 하게 되었다.
팝핀현준은 가족처럼 생각하던 PAC 멤버들에게 비공식 해체 선언을 왜 했을까?
그에게 해체 이유를 물어보자 오히려 반문을 한다. “제가 왜 해체를 했을까요?”라고
단편적인 생각으로는 팀원들이 힘들어해서, 작업에 싫증이 나서, 팝핀현준이 무서워? 등등이라고 생각했다.
그가 이렇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어쩔 수 없이 극단적인 방법으로 팀의 잠정적인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당시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끝까지 나가지 않으려는 친구들도 있었고 겸허히 받아 들여 자신의 길을 찾아간 친구들도 있었다.
결국 1년이 채 안되어서 다시 뭉치게 된 것이다. 당시 뭉친 계기는 2014년 추석특집으로 방송될 “ 불후의 명곡” 출연이었다. 하지만 예전처럼 단순히 한 팀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색깔을 찾지 못하고 남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은 다들 버리고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팝핀현준에게 PAC 멤버들은 가족과도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가족이라고 해서 무책임하게 끝까지 끌고 갈 생각은 없다.
그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자신은 자기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각자의 실력을 쌓고 연구해서 자신만의 캐릭터와 존재감을 확실하게 가져 갈 수 있도록 스스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
그렇게 자신만의 내공을 연마한 이후 한자리에 뭉쳐서 그 막강한 에너지들을 다 합칠 수 있다면 그야말로 댄스판 어벤저스 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팀에서 멤버의 1명으로써 각각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 팝핀현준 역시 다른 멤버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습득하며 더 훌륭한 예술 작업을 위해 항상 귀를 열고 마음을 열려고 노력한다. 본인 스스로 이름값을 해내야 한다.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 있던 대한민국 살아있는 전설의 댄서 이주노 형님이 팝핀현준 에게 자주 한 이야기라고 한다.
“ 어린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는 게 참 좋다. 그들이 말하는 요즘 문화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들이 늘 나에게 신선한 자극이 돼. 배울 것도 많고 좋아 ”
그때는 그는 무슨 이야기 인지 잘 몰랐는데 PAC 멤버인 영훈이를 볼 때 이주노 형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었다.
영훈이와 그는 대략 한세대 정도 나이 차이가 난다. 영훈이가 가끔 최신 스타일의 음악, 영화, 뮤직비디오, 패션 등 최신 문화 트렌드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이야기해준다. 문화가 세대를 이어갈 수 있게 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은 바로 다음 세대의 사람들과의 꾸준한 교류와 소통이다. 팝핀현준이 이주노 형에게 그랬듯이 PAC 영훈이와 바다가 그럴 것이고 그 이후 또 다음 세대의 PAC 멤버들이 그들이 이야기를 계속 이야기해주면서 공감할 것이다. 그들이 추구하는 춤과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서.
영훈이가 예전에 중고등학생 아마추어 학원생들 30명을 가지고 안무를 본 적이 있다. 전체 안무를 구성하는 각 파트별 안무 내용을 보면 기대했던 것보다 완성도가 높았다. 하지만 전체 큰 구성을 보면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고 해서 오히려 복잡하고 밸런스가 맞지 않아 보였다. 말 그대로 too much 이다.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그때 그 안무를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정말 큰 에너지와 열정을 느끼게 되었다. 예전에 이주노가 팝핀현준에게 늘 이야기하던 그런 “ too much ” 에 대한 이야기가 그 역시 후배들을 만들고 있는 작업을 통해서 깨닫게 되고 돌아보게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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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사후 에 많은 스티브 잡스 관련 책들과 관련 영상들을 통해서 스티브 잡스가 IT 업계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진정한 혁신을 실천하는 천재 사업가로써 많은 존경과 찬사를 받았다. 공식 다큐멘터리 영화인 “스티브 잡스” ( 에스튼 컬처 주연 ) 가 DVD 로 출시되어 나왔을 때 PAC 멤버들이 선물로 그에게 주었다.
스티브 잡스는 약속을 이행하지 못한 데 대해 철저한 무관용 원칙을 고수했다. 어떤 회사가 정해진 기한 내에 칩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할 위기에 빠졌을 때 그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미팅 자리에 난입하여 “ 빌어먹을 고자 자식들 fucking Dickless Assholes “ 이라고 고함을 질렀고 결국 칩은 제시간에 모두 납품되어 그 회사 경영진들은 등에 자랑스럽게 “ 팀 FDA ( 잡스가 퍼부은 욕설 머리글자 )” 라고 새겨진 재킷을 만들어 입었다고 한다.
Make a Dent in the Universe
스티브 잡스의 명언 중에서 애플 회사 모토처럼 자주 사용하던 문구
We’re here to put a dent in the universe. Otherwise why else even be here?
우리는 우주에 흔적을 위해 여기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왜 여기 있을까요?
스티브 잡스는 천재이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너무 주관적이고 강하다. 한마디로 제멋대로 스타일이다. 천재인 자신의 생각을 따라오지 못하는 직원들에게 막말과 비신사적인 행동들은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되기도 했다고 한다.
PAC 멤버들 에게 팝핍현준은 스티브 잡스 같은 존재이다. 감히 스티브 잡스에게 비교를 하냐고 어이없어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그런 존재 일수 있다. 특히 팝핀현준이 춤에 대한 자세나 마음가짐을 자신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일 때 팀원들에게 불같이 화를 내면서 도를 넘는 행동들과 화려한(?) 욕설들을 보여주는 모습이 마치 영화 스티브 잡스에서 그가 직원들에게 쏟아내는 명대사 들과 흡사하다고 느낀 것이다. 멤버 중 준호가 묘한 미소와 함께 “형님 이거 꼭 보셔야 됩니다!!” 하면서 스티브 잡스 영화 DVD를 선물로 주었다.
PAC 팀원들은 앞으로 예술계의 스티비잡스가 되어 달라는 무언의 압박이라고 할 수도 있다. 아니면 스티비잡스가 보인 기이한 행동에 빗대어 표현하는 소심한 디스 DISS 일수도 있다. 어찌되었건 예술을 통해서 전 세계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천재 아티스트가 되어서 전 세계 예술계에 큰 획을 그어보자고 하는 그들만의 의사표현인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이야기했던 Make a Dent in the Universe 처럼… 우주에 흔적을 남기는 최고의 예술을 같이 만들어 보자.
PAC 건물 외벽 마감 공사부터 복도 그래피티 등 본인이 직접 기획을 하고 작업을 했다.
그는 전형적인 자수성가한 아티스트이다. 아무런 도움 없이 혼자 힘으로 시작해서 현재의 위치까지 올라오게 되었다. 물론 주변에 많은 분들의 도움과 조언도 함께하였지만 기본적으로 작품을 만들어 가는 모든 과정에서 그 시작은 본인의 손에서 시작하는 SELF MADE 전형적인 힙합 정신이다.
1년여 만에 다시 보여서 조촐한 파티를 할 때 그는 팀원들에게 이렇게 물어봤다 “ 오늘 하루 뭐했니?”
그들은 “ 연습했어요, 미팅했어요, 아이들 수업했어요”라는 답을 하였다. 쉬는 친구들이 없었다. 그는 PAC 멤버들이 24시간 중에서 단 한 시간이라 헛되게 쓰지 않기를 바랬으며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들의 삶을 스스로 만들고 개척해 내길 항상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다.
멤버 중에 아트 디렉터를 담당했던 상문이 (일명 SPARK ) 라는 친구의 그림은 분명히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받을 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좋은 미대를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그의 작품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그림이 "미대 출신"이 아닌 그의 그림 자체로 인정받는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스파크 SPARK 작품 / 페이스북 참고
스파크 페이스북에 올라온 미국 뉴저지에서 열리는 개인전시 내용이다.
캔버스 위의 춤추는 시인
SPARK 스파크 입니다!
스파크 전시
KAMEHAMEHA (카메하메하)
하와이어로 '고독한 인간' 이라고 합니다.
2015. 8. 1~31까지
미국 뉴저지 프린스턴 갤러리
SPARK EXHIBITION
'KAMEHAMEHA'
(A solitary human)
1sat~31mon August 2015
New jersey Princeton Gallery
팝핀현준 역시 학교를 그만두고 오직 실력만으로 현재의 위치까지 올라왔다. PAC 멤버들은 기존 사회에서 이야기하는 학벌과 기준을 벗어나서 진짜 실력만으로 모든 이들에게 증명을 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을 PAC 건물에서 하려 한다. 그는 단지 가장 먼저 시작했을 뿐이고 다른 후배 들이 그 뒤를 따라와주길 바란다.
그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 시스템이 좋지 않아. 하지만 우리는 시스템에서 살아야 돼, 결국 그 시스템을 이용해야 하는 거야. 그러기 위해선 진짜 실력을 사람들에게 증명해줘야 해. PAC에서 다시 시작해보자 ”
PAC TO THE FUTURE !!!
그들은 항상 새로운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 나아가고 있다.
PAC 는 현재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가 " 전통과 현대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 컨텐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새롭게 단장한 PAC 고사 역시 "전통과 현대의 만남" 그 자체였다.
고사에 와주신 최고의 사물놀이 팀 " 김주홍과 노름마치"
누군가 사실 접니다 ㅜㅜ "놀음"이라고 썼다가 팀원이 직접 고쳐주셨다
노름마치'란 '놀다'의 놀음(노름)과 '마치다'의 마침(마치)이
결합된 말로, 최고의 명인을 뜻하는 남사당패의 은어
노름이 아니라 놀음 이라고!!!
놀음'은 놀음놀이의 준말로 꼭두각시놀음.북청사자놀음.광대놀음.들놀음(野遊).
인형극놀음 등에서 보이는 것처럼 익살스러우면서도 즐겁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말하는 것.
PAC 멤버들은 항상 잘 논다.
진정한 호모 루덴스 들이다.
놀면서 항상 일한다.
노는 건지 일하는 건지 구분이 안 가는 경우도 있다.
호모 루덴스 (Homo Ludens)
유희의 인간 . 인간의 본질을 유희라는 점에서 파악하는 인간관. 문화사를 연구한 호이징가에 의해 창출된 개념으로 유희라는 말은 단순히 논다는 말이 아니라, 정신적인 창조 활동을 가리킨다. 풍부한 상상의 세계에서 다양한 창조 활동을 전개하는 학문, 예술 등 인간의 전체적인 발전에 기여한다고 보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그들이 함께 놀고 만들어가는 새로운 콘텐츠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