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부터 안경을 썼다.
그땐 똘똘이 스머프처럼 보이고 싶어서, 사실은 멋으로 쓰기 시작한 안경이었다.
시간이 지나 지금은 노안이 오는 건지, 써도 잘 안 보이고 벗어도 잘 안 보이는 애매한 상태가 됐다.
그러다 보니 자꾸 안경을 잃어버려 테무에서 안경줄을 샀다.
확실히 편하긴 한데, 친구들이 난리다. 할매같다고.
거울을 보니…진짜 그렇다.
아…이상하게 안경을 벗으면 소리가 잘 안 들린다.
이제는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듣기 위해 안경을 쓰는 건가?
어…
“뭐라고 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