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흰건반검은건반 Oct 19. 2021

교수-학습 계획안 작성하기(4)

임용고시를 위한 수업 안 작성법

<5> 수업의 정리 

수업의 정리 시간은 보통 3~5분 정도이다. 활동 중심의 수업에서는 이 시간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한참 활동 중에 쉬는 시간 종이 치기도 한다. 그럴 때면 학생들의 마음은 이미 학습문제를 떠나버린다. 그래서 시간을 맞추어 학습 내용을 정리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배운 내용이 정리되지 않으면 학생들은 무엇을 공부했는지도 기억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학습문제는 수업 중에 재인지시켜야 하고 정리단계에서도 오늘 이것을 배웠음을 인지시켜야 한다.

이를 위한 발문으로 알게 된 점, 느낀 점을 꼭 발표하게 한다. 이것은 짧은 정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발문이다. 

"오늘 무엇을 공부했나요?"

"이번 수업에서 알게 된 점, 느낀 점을 발표해 봅시다." 등으로 발문 될 수 있다.

알게 된 점, 느낀 점, 실천할 점을 함께 발표하게 하여 '알/느/실 발표', 

배운 점, 느낀 점, 실천할 점을 발표하게 하여 '배/느/실 발표'라고도 불린다.

어떻게 발문 하든 본인이 편한 발문을 찾아 하면 된다. 매 수업시간 이 정리 발문을 꼭 할 수 있다면, 도입 단계에 학습 문제 탐색에 사고를 열여 준 것처럼 학습내용을 제대로 단단히 다듬어 줄 수 있다. 


정리 단계에서는 자기 평가를 하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다. 책에 표시하기도 하고, 저학년은 열심히 한만큼의 크기로 동그라미로 표시해 보게 할 수도 있다. 고학년은 문장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게 할 수도 있다. 자기 평가는 어떤 방법으로 하든 시간을 짧게 두고 하는 것이 좋다. 

정리단계에서 과제도 제시하고 다음 차시에 배울 내용도 확인하게 된다.

할 내용이 많은 것 같지만 실제로 수업을 해보면 3분에서 5분 사이면 충분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교수-학습 계획안 작성하기(3)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