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축제였어

by 그리다너

힘없는 어깨처럼

빈 옷걸이가 버려졌다


터져버린 흐느낌

그때 하루의 기준은 네가 된다


모두 너를 가리키며 지나가는

시곗바늘


들떴다 서둘러 사라진 그림자처럼

그래 축제였어

작가의 이전글이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