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칸에서 변기 뚜껑을 불시에 쾅 하고 닫는 소리는 제겐 너무 갑작스럽고 또 크게 들려 매번 소스라치게 놀라게 됩니다. 심장이 터질 듯이 뛰고 숨이 가빠지면서 몹시 놀랐을 때의 신체 반응들이 연달아 일어나게 되는데, 잠시 화장실에 간단히 볼일을 보러 들어갔다 치러야 하기에는 어쩐지 너무 큰 대가인 것 같습니다.
있는 그대로. 지금, 그리고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