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많은데 체력이 안 받쳐 준다면

어느 쪽의 잘못일까?

by 케잌

1. 낮잠을 잤다.

2. 낮잠을 잔다는 건 나에게 매우 드문 일이다.

3. 밤에 충분히 자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 5일 새벽 퇴근을 하느라 늘 잠이 부족하던 시절에도 쉬는 날 낮잠을 잔 적이 없었다.

4. 물론, 낮에 졸기야 수도 없이 졸았지만 본격적으로 누워서 잠을 자야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5. 아무리 피곤해도 그런 ‘쉼’을 스스로에게 허용해 줄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6. 오늘은 마음의 여유고 뭐고 체력적으로 너무나 힘들어서 누워 버렸다.

7. 체력이 따라주지 않을 때마다 나는 늘 이를 악물고 체력을 끌어올릴 방법을 찾았다.

8. 그보다 더 현명한 방법을 한의원 선생님이 하신 말씀에서 찾았다.

9. ‘체력이 되는 만큼만. 너무 열심히 하지 않는 걸 목표로 하세요.’

10. 체력은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만 올리고, 나머지를 끌어내려 체력 수준에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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