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 이즈 커밍

본격 추위 탈출 프로젝트

by 케잌

1. 올겨울엔 본격 추위 탈출을 위해 노력해볼 예정이다.

2.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모두가 ‘인간적으로 그렇게까지 춥진 않다!’고 외칠 때 위 아랫니를 딱딱 부딪히며 나 홀로 북극체험 중인 사람이다.

3. 벌써부터 슬슬 발이 시려오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겨울이 오고 있나 보다.

4. 수면양말을 항상 신고 있어도 얼음장 같은 발은 좀처럼 따뜻해지지 않아서 손으로 주무르거나 오금 사이에 끼워 넣어야 겨우 냉기가 가신다.

5. 추울 때마다 몸을 한껏 움츠리기 때문에 겨울 내내 어깨가 결리고 소화가 안된다.

6. 외출할 때도 옷을 기본 세네 겹씩 껴입어서 움직임이 둔하고 무겁다.

7. 실내 운동이라도 하러 가면 탈의실에서 양파껍질 벗기듯 옷을 한 겹 한 겹 벗느라 운동을 시작하기도 전에 먼저 지친다.

8. 우아한 옷차림은 꿈도 꿀 수 없고, 패딩을 한 순간도 벗을 수 없다.

9. 근육량이 많고, 수분 섭취를 자주 하고, 혈액순환 잘 되는 몸은 추위를 덜 탄다고 한다.

10. 한겨울에 반바지 차림으로 조깅까지는 못하더라도 나도 좀 가볍게 겨울을 나 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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