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한 때는, 내 마음이 다 타서 사라질 때까지 너를 사랑해 주는 것이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큰 꿈이었다. 너에겐 하등 쓸모없는 명왕성이라도 따다 주며 고백을 하고 싶었다. 마치 어린아이가 장래희망에 당돌하게 대통령이라고 삐뚤한 글씨로 선생님에게 적어 내는 것처럼 무모하고, 서툴렀고, 순수했다. 그 마음이 조금도 닳아버리기 전에 우리가 닳아 사라졌지만, 그 꿈을 꿀 수 있어서 참 행복했던 내가 있었다.
무엇과 누구를 사랑하고 살고있는 평범한 직장인의 평범한 글. 나의 글이 당신의 우울함과 친구가 되어줄게요. 마음에 고인 문장을 적습니다. @dearmoment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