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의 유래에 대하여
내 필명은 '타마'(Tama)이다. 종종 그 이름의 의미에 대해 질문받을 때마다 설명을 늘어놓기 장황해 얼버무릴 때가 많다. 정확히는 Tama Ka이다. 나는 내 별명 ‘타마’를 좋아한다. 이름을 만났을 때, 내 영혼의 본명을 찾은 듯한 느낌이었다. 이름을 갖게 된 과정을 설명하기 전에 그 의미를 먼저 설명한다.
Ka: Soul, Preemptive Light, God spark, Divine Father.
Ta: Earth, Soil
Ma: Eyes of Soul
Tama : 귀중한 것, 영혼
이집트 상형문에서 Ta라는 음가는 '땅(경작지)'을 뜻한다. 또한 Ma라는 음가는 '사람의 눈'을 의미한다. Tama는 '땅을 눈으로 지켜보는 영혼', '보다', '일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마카의 또 다른 원형적 상징으로는 유대 카발라 신비주의의 '아담 카드몬'과 연결되어있다. 성서에 따르자면 최초의 인간은 아담이다. 그러나 카발라에서는 몇 겹의 창조가 이루어졌고 그 창조들은 세피롯을 통해 계속 이어져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도 창세기 이전의 아담, 즉 아담의 원형(아담 카드몬 Adam Kadmon)이 존재한다. 아담 카드몬은 최초의 발산된 세계에 존재하는 자이다. 최초의 발산된 세계는 신이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보기 위해 생성된 세계이며 아담 카드몬 역시 신의 반사된 모습을 담기 위한 존재이다. 아담 카드몬(Adam Kadmon)은 카발리즘에서 말하는, 성서에 등장하는 아담의 원형이다. 아담 카드몬은 신성한 빛을 방출하며, 이렇게 방출된 빛이 우주에 확산된다고 한다. 아담 카드몬(Adam Kadmon) 은 모든 사람은 '신적인 원형'으로 '원초의 사람'이란 뜻이다.
吒 : 꾸짖을 타
摩: 연마할 마
佧: 종족 이름 카
한자로는 위와 같은 의미를 부여하였다. '스스로 꾸짖고 연마하는 사람'쯤 될 것 같다.
일본어로 たま(玉)는 구슬이라는 뜻이다. 우리가 흔히 둥그런 물건들을 '다마'라고 오용하고 있는 그 말이다. 일본에서는 '타마'를 고양이 이름으로 많이 쓴다. 우리나라로 치면 '나비'라는 이름쯤에 해당될 것 같다. 고양이를 타마라고 부르는 이유에 대한 설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공처럼 웅크려서 자기 때문이라는 설, 털실 같은 공을 좋아해서라는 설, 옥구슬처럼 귀여운 아이(玉のように可愛い赤ちゃん)에서 왔다는 설, 마네키네코의 유래라고 하는 고토쿠지(豪徳寺) 일화에 등장한 고양이의 이름에서 왔다는 설 등이 있다.
한동안 영적 세계와 관련한 책들을 탐독했다.. 성경과 불경을 거쳐 오쇼 라즈니쉬의 책들을 섭렵했고, 명상서적 기타 종교의 경전들을 손에 잡히는 대로 읽었다. 그러던 차에 '프리덤 티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관련 자료들을 빠져들어 읽었다. 워낙 텍스트의 양이 방대하기도 했지만 이해하기 어려워서 많이 읽지는 못했다. 타마라는 이름은 그때 만났다. 기억은 흐릿하지만 어느 날 꿈속에서 부여받았다. 이름의 의미를 알게 된 후 스스로 내 영적 존재로서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우리는 각자 이 땅에 부여받은 미션과 레슨을 이행하는 과정에 있다. 자신의 재능은 미션이다. 그것을 통해 다른 이의 성장을 도와주어야 한다. 동시에 자신의 부족한 점은 레슨이다. 그것은 지구를 떠나는 날까지 깨우치고 노력해야 할 과제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궁극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