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길에서
시로 쓰는 생각
by
곶감이
Apr 28. 2022
보도블록 틈새에서 자란 민들레를 이해할 수 있다면
걸음을 멈추고 그 겹겹이 피어낸 속마음을 살펴볼 수 있다면
너는 혼자 떨궈진 것이 아니라 이곳에 심긴 것이라는 것을 말해줄 수 있을 텐데
한걸음이나마 같이하는 동안 그 누구도 혼자이지 않을 수 있을 텐데
계절이 가기 전에 멈춰서 볼 일이다
민들레 홀씨처럼 내 마음을 흐트러뜨리는 바람 속을 노란빛이 가른다
keyword
생각
보도블록
3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곶감이
직업
작가지망생
인생 아무리 쓰다고 해도 쓰다 보면 달아질 거라 믿어요.
팔로워
19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엄마의 색깔
약속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