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생활일기] 괜한 싸움 with 동백이

by 웃는샘 이혜정
새 파일 04-05-2020 19.53.14_3.jpg



야! 너 가지마!

우리 제대로 만나 보지도 못했잖아.

뭘 조금이라도 만나봤어야

보내주던가 하지.

이대로는 억울해서 못 보내겠다.

조금만 더 기다려 줄 수 없니?

너도 좀 배려해 줄 수 있는거 아냐?

나도 그러고 싶어 그런건 아니잖아.


도저히 안되겠으면......

지금 그냥 보내줄테니...

좀 빨리 돌아오던가.

그렇게라도 안해줄 거라면...

넌 못가.

절대 못가.


by 코로나로 사랑하는 봄과 헤어진 티처맘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