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31일, 문화/예술 분야 전문 언론사인 <컬처램프>에 저의 기고 칼럼 “경계에서 꽃이 필 때”가 실렸습니다.
오스트리아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Stefan Zweig)는 1927년 저서 『인류의 별의 순간』(국내 번역판 『광기와 우연의 역사』)에서 ‘별의 순간’(Sternstunde)이라는 개념을 처음 소개했습니다. 이는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운명적 시간이나 결정적 순간을 의미하는데요. 프로와 아마추어를 가르는 별의 순간은 운명일 수도,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경계에서 피어나는 가능성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그 길을 지속할 수 있는 열정과 신념을 가지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