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6일, 문화/예술 분야 전문 언론사인 <컬처램프>에 저의 기고 칼럼 “다원예술, 비주류 예술의 동력으로”가 실렸습니다.
니체, 벤야민, 단토로 이어지는 예술 종말론은 ‘모든 것이 예술이 될 수 있으며, 모든 인간이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다원적 관점을 예술계에 정착시켰습니다. 이러한 예술다원주의에 기반한 ‘다원예술’은 장르의 경계를 확장하고 다양한 예술적 가치를 실현하는 예술 형태를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다원예술은 창작 활동을 통해 기존 제도나 규범을 탈피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자유로운 실험적 접근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비주류 예술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향후에도 예술적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 다원예술과 비주류 예술이 지속적으로 접점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