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에 대해서
우리는 만들어진 나를 자기 자신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대하면서 살아간다.
만들어진 나란 여러 사람들이 자주 말하는 자아라는 것이다.
자아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살펴보자
자아란 우리가 이 세상에 나오기 전으로 돌아가서 본다면
저번생에 이루지 못하고 죽어서 한이 된 무언가를 이루고자
다시 이 세상으로 나오고 싶은 욕구로 인해 환생을 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 환생하기 위해서는 몸을 필요로 하기에 영혼의 진동수가 가장 잘 맞는
후손의 몸을 얻어서 이 세상에 나오게 된다.
그렇게 몸을 얻어서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나지만 다시 얻게 된 몸속에는
아주 오래 전의 조상들부터 가까운 조상들의 유전자들이 몸에 저장되어 있음으로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하는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게 자아를 이루는 하나의 요소로서 작용하게 된다.
몸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아를 이루는 또 다른 부분은
자신이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차곡차곡 쌓아온 가치관이나 관념, 습관들
그리고 사고하는 스타일등 우리들을 움직이게 하는 여러 가지 요소들
즉 우리를 한정된 존재로 가두게 되는 틀을 만들게 된다.
자신이 살아온 환경들과 부모와 가족들 학교에서는 선생님과 친구들
사회에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과 국가에서 정한 법과 규칙들 그 외로
수많은 것들과 자신의 몸에 있는 유전자 그리고 영혼이 이번 생에서 목표로 하는
영혼의 목표 이렇게 많은 요소들이 나라고 부르는 자아를 만들게 되고
우리는 자아가 자기 자신인 것을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믿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자아란 이렇게 우리가 이 세상에 나오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만들어지고 죽을 때까지 만들어가는 것이다.
본래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근원이 무엇인지를 잊은 채
이번 생에서 만들어진 몇 년도에 태어났고 현재 나이는 몇 살이고
어디에 있는 학교들을 졸업했는지 어디 회사에 다니는지 누군가의 아내인지
남편인지 누구의 부모인지 등 여러 가지의 역할을 뒤집어쓰고 싶어 하고
무언가를 목표로 삼고 한정된 능력으로 그런 목표를 이루고자 하고
원하는 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괴로워하기도 하고 원하는 것을 이루어도
다시 허무함을 느끼고 다른 무언가를 갈망한다.
끝내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하는 것을 한으로 남기고 죽는다면
또다시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이 세상에 나와서 기억을 잊은 채
발버둥 치면서 살아가게 되며, 그렇게 우리는 수많은 생을 반복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펼쳐지는 것은 자아라는 함정에 빠져서 자신은
먼 과거부터 지금까지 한시도 완전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던
완전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고서 살기에 채워지지 않는 행복과 사랑을 갈구하고
이러한 것들을 채우기 위한 방법은 오로지 외부 세계에만
존재하는지 착각해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면 행복과 사랑과 같은 긍정적인 것들은
외부에 존재하는 물질이 아니며, 이미 자기 자신이
먼 옛날부터 항상 가지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