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새벽 주간 리더
아름다운 새벽입니다아아❤️
이제 정말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네요!
새벽에 일어나 후드 집업을 걸치게 되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라 그저 행복할 뿐입니다:D)
이번주는 언니들께 어떤 글을 배달할까 고민하다, 저의 글감이 되어주는 우리 아이들 이야기를 써볼까 해요:) 어느 책에선가.. 아이들이 했던 말들을 기록했다는 것을 봤었거든요~ 저도 놓칠세라 메모장에 어록으로 남겨두기 시작했어요! 한글날이 껴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이번주! (어느새 커버린) 재미난 말들을 많이 하는 첫째와, 이제 말을 시작하는 둘째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24년 4월 7일
오일장을 가는 우리.
차에서 운전하던 남편이 이든이한테
“오일장 부탁드립니다~” 하라니까
“오일장 부탁드립니다~” 하고 따라 하는 이드니.
“오일장 오네가이시마스~” 라고 다시 따라 하라니
“오일장 오늘갈겁니다~” 하는 우리 이드니❤️
ㅋㅋㅋㅋㅋㅋㅋ
24년 5월 18일
차 타고 지나가다 “휘발유값이 또 떨어졌네!” 하는 남편. 이드니가 그 말을 듣다 옆에서 “시발유가~ 시발유가~~“ 하는 소리에 빵 터진 우리다:D (아따~ 욕도 맛깔스럽게 하네잉~~ ㅎㅎㅎ)
24년 8월 13일
열심히 당근 껍질을 벗기던 이든이에게 엄마가 살 너무 벗기지 말라고 하니 “아니 할머니~~ 나 뼈만 벗기고 있어~~~” 하는 귀염둥이다 ㅎㅎㅎ (그래 하도 살을 벗겨 당근이 뼈처럼 보이긴 한다 ㅎㅎㅎㅎㅎㅎ)
24년 8월 29일
치과 가는 걸 무서워하는 이든. 나에게 업혀 가는 길에 내가 “아이고 허리야~” 하니 “엄마 팥쥐 붙였어?” 물어보는 아이다 ㅎㅎㅎㅎ 엄마 등에 업힌 게 괜히 미안해 나를 걱정하는 너의 마음.. 그러나 치과가 무서워 업히고 싶은 마음! 안다 알아 ㅎㅎㅎㅎ 차에서 콩쥐팥쥐 이야기를 듣다 내려 파스를 팥쥐로 착각함이 귀여울 뿐이다, 내새꾸❤️
요즘도 첫째랑 둘째는 가위바위보를 할 때 어디서 "안내면 진거 가위바위보!"를 들어와 놓곤 여전히 "안내면 친구 가위바위보!"를 외친답니다 ㅎㅎㅎ 장난꾸러기 형제들이 친구처럼 늘 재밌게 지내길 바라며:)
언니들도 기억나는 아이들의 웃기고 황당한 말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우리 함께 웃는 한 주 시작해보아용: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