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과 “Why”라는 질문을 던질 때입니다.
우린 무엇에 미쳐있는가?
최근 가장 빠져있는 게 무엇인가요? 러닝? 재테크? 인간관계? 자기개발?
우리는 어딘가로 끊임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하루의 대부분은 공부하거나,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보내죠. 말하자면, 능력 개발이라는 AS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셈입니다.
성공 케이스는 넘쳐나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시간은 늘 부족합니다. 타인과의 비교에 조급한 마음에 한 가지를 꾸준히 하기는 더더욱 쉽지 않죠. 수많은 갈팡질팡이 도파민의 바다로 빠져들게 하기도 하구요. 저도 1일 1드로잉, 아웃풋 클럽을 기웃거리며 스스로에게 묻곤 했습니다. “혹시 나도 성인 ADHD인가?”
우리는 왜 방황하는 걸까요?
왜 이렇게 “자기확신”과 “몰입”은 점점 어려워지는 걸까요?
정보의 홍수, 과속화된 삶, 사회적 단절에서 오는 고립… 회복탄력성은 점점 낮아지고, 삶의 목적도 희미해집니다. 그저 앞의 허들만 넘는 어질리티 게임처럼 하루를 살아내려는 이 고단함.
이제 멈춰서 “What”과 “Why”라는 질문을 던질 때입니다.
1960년 한국전쟁은 끝난지 10년도 안된 어느날 한국의 조그만 청년이 반짝거리는 텔레비젼을 만지작거립니다.독일의 갤러리에서요.
첫 전시회: ‘Exposition of Music – Electronic Television(1963)
독일에서 열린 이 전시는 텔레비전을 물리적으로 해체하고 재조립하여, 텔레비전이 단순히 정보 전달의 도구가 아닌 창의적 매체가 될 수 있음을 세계에 선보였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미디어 아트의 창시자 ”백남준“입니다.
지금 들어도 낡지않은 미디어아트라는 단어의 창시자가 60년전의 한국사람이라는것에 놀라셨나요?
그가 예술의 주재료로 내세운 텔레비젼은 상상이상의 가격과 그화면을 채울 영상작업,전기설비 이해등의 과제를 당시의 시대에 미루어보면 정신이 나간것 아닌가 할정도의 자기확신과 자신의 작업에대한 대단한 몰입이있어야 가능한 작업이였습니다.
그의 텔레비전은 단순히 기술적 도구나 새롭고 이쁘기만한 소재가 아니었습니다. 백남준은 텔레비전을 인간의 철학적 사유와 자연에 대한 성찰을 담아내는 캔버스로 삼았습니다. 그는 텔레비전을 통해 불교적 무상(無常), 자연의 순환, 그리고 인간과 기계의 공존을 탐구했습니다. 그의 대표작 *‘TV 부처’*는 화면 속의 자신을 바라보는 부처상을 통해 인간과 기술, 현실과 영상의 관계를 묻는 작품입니다.
백남준은 전자회로와 기계를 예술의 재료로 삼으면서도, 그 안에 깃든 인간성의 흔적과 철학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는 기술의 발전 속에서 인간의 정체성과 내면을 지키고자 한 그의 몰입과 확신의 산물이었습니다.
결국, 그의 작업은 단순히 ‘새로운 것’이 아니라, ‘깊은 것’을 추구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흑백 시대의 컬러 텔레비젼 작품은 백남준의 몰입과 자기확신은 그 자체로 시대에 예술을 넘어 앞으로올 시대의 예술을 제안 하는 큰 획을 그은 일대의 사건이 됩니다. 그후로 타임메거진에서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예술가중 한명”이라고했으며, 뉴욕타임즈도“미디어 아트의 창시자”라며 그를 향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무엇가에)미쳐야(어떤경지에)미친다“라는 몰입의 경지와 그것이 주는 자기확신의 선순환으로 완성된 한인간의 단단한 삶은 풍요로운 현대의 정서적 방황의 시대에 무엇을 생각하게 하나요?
달려갈지 뛰어갈지 어디로 갈지 알려면 자신의 위치부터 알아야해요. 네비게이션처럼요.
자신의 내면을 향한 몰입이 가능해지면,뿌옇던 내면의 불안이 거치고, 형체화된 자신의 소리와 모습이 보이고, 확신도 머지않아 생길껍니다. 자신을 알아가는 몰입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속에 있지 않습니다. 자신과 제일 가까운 주변,사람들에 몰입하세요.그리고 조금만 자신을 믿어주세요.
그당시의 백남준이 2024년의 우리에게 주는듯한 그의 말을 빌려왔습니다.
“내작업은 텔레비젼이 사람들의 마음과 영혼을 만지게 하기 위함이다“
70년전 행복한 싸이코이자 미디어 아트의 창시자는 우리의 방황이 미디어 때문일지 알았을까요?
오늘 당신을 위한 작은 실천
- 마인드맵 작성: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내가 가장 도전했던 순간은? 나의 어릴 적 꿈은?“을 포함하여 자신의 내면을 탐구해봅시다.
- 장점 20개 쓰기 :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강화하고 회복 탄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몰입의 시간 늘리기 : 걷기, 독서, 명상 등 자신을 깊게 바라볼 수 있는 활동을 하루 1분이라도 더 해보세요.
오늘 당신이 가장 집중했을때를 떠올려 봅시다.그때의 엔돌핀이 도파민보다 내일의 당신을 즐겁게 미치게 할꺼예요.
오늘의 글쓰기 주제
나의 16살의 하루일기(장래 꿈,하루의소망등)